※ 일명 '관아건축회(官衙建築會)' 소장 조선시대 관청 건물 소재 대한제국기 및 일제강점기 제작 회엽서(繪葉書) 가운데 일부 목록을 정리한 것입니다. 회엽서(絵葉書)는 당대에 사용된 일본어 단어이며, '그림 회(繪)'라는 글자 뜻만 보면 그림엽서를 의미하지만 통상 사진엽서를 지칭합니다. 아래 목록의 각 명칭은 엽서에 기재된 제목 또는 설명 기준이 아닌, 각 지역별 및 분류별 나열에 따른 임의 기록입니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한성부 1. 경복궁 광화문 (육조거리 전경) 4매 2. 창덕궁 돈화문 (1908년 이전) 1매 3. 창덕궁 서편 일대 인정전 전경 4매 4. 경운궁 중층 중화전 (덕수궁) 1매 5. 대한제국 통신원 및 통감부 통신관리국 1매 : 공조 당상대청 6. 조선총독부 경찰관강습소 1..
사호(史號)는 역사서를 쓰는 자, 즉 사가(史家)가 어떤 왕조의 마지막 왕(군주)를 부르는 호칭이다. 왕에게 묘호(廟號)나 시호(諡號)가 있다면 그것을 쓰겠지만, 나라가 망하면 그러한 명호가 없기 때문에, 혹은 있어도 정식으로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서 편찬자가 사호를 정하여 쓴다. 나라를 망하게 한 왕의 사호에는 의례 '애(哀)' 자를 사용하는데, 이는 공자(公子)가 그 자신의 저서 『춘추(春秋)』에서 노(魯)나라 마지막 왕을 애공(哀公)이라 한 데에서 시작되었다. 노석(老石) 여구연(呂九淵, 1865-1938)이라는 사람은 그 자신의 저서 『노석집(老石集)』에서 대한제국 고종(高宗)의 사호를 '비애왕(悲哀王)', 순종(純宗)의 사호를 '치루왕(恥淚王)'이라고 하였다. 나라 이름을 조선에서 대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