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선시대 관아(관청) 건물을 복원하는 움직임이 많이 보이고 있다. 명분은 지역 랜드마크 건립, 지역 주민의 자긍심 고취, 관광자원 건설을 통한 지역 활성화 등을 내세우지만 결과를 놓고 보면 시장, 군수 등의 자치단체장 치적 쌓기 사업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다. 민선 시장 또는 군수가 자신의 임기 내에 추진하는 이러한 관아 복원의 문제점에 대해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짧은 글을 적어 본다. 1. 강원도 원주시 강원감영 복원 (2005년) 옛날 원주(原州)에는 강원감영(江原監營)이 있었다. 감영(監營)은 관찰사가 근무하던 곳으로 오늘날의 도청(道廳)에 해당하는 기관이었다. 즉, 조선시대 강원도의 도청이 바로 원주에 있었다. 특히 관찰사가 업무를 보던 강원감영의 중심 건물인 선화당(宣化堂)..
+ 본 관청 청사 배치도는 조선시대 고지도, 읍지, 관련 논문, 전문 서적, 언론 보도 등의 자료를 토대로 제작함. + 각 감영(監營, 관아)의 상세 배치도는 아래에 링크한 사이버 조선왕조(http://www.1392.org) 각 지역별 관청(감영)의 안내 메뉴에서 확인 가능. * 사조 - 한성부 홈페이지 : http://www.1392.org/hsb (경조 안내 메뉴 클릭) * 사조 - 경기감영 홈페이지 : http://www.1392.org/ggd (기영 안내 메뉴 클릭) * 사조 - 충청감영 홈페이지 : http://www.1392.org/ccd (금영 안내 메뉴 클릭) * 사조 - 경상감영 홈페이지 : http://www.1392.org/gsd (영영 안내 메뉴 클릭) * 사조 - 전라감영 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