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작은 폰을 선호합니다. 스마트폰도 핵심은 폰(=스마트한 휴대폰)이니, 바지 혹은 셔츠 주머니에 가볍게 휴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게임, 동영상 시청 등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큰 화면에 대한 필요성을 그리 느끼지 못하기도 하고요. 시간이 갈수록 새로 출시되는 폰 사이즈가 점점 커지고 있어서, 이처럼 상대적으로 작은 핸드폰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가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S23 기본형(일반형)으로 변경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S10e와 비교하면 역시 크고 무겁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네요. 어쩔 수 없죠. 짧게나마 느낀 점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1) 기술 발전은 역시 좋다. 약 4년의 기술 격차가 그대로 느껴진다. 빠르면서 부드럽고 쨍쨍하고 오래간다. ..

강원도 홍천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제20기갑여단(第二十機甲旅團)은 조금 특이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군(國軍) 창설 초기에 편성된 연대급 부대로서 한국전쟁 이후 오래도록 제1야전군 직할 제11사단의 예하 보병연대로 기능하다가 현재는 제3군단 직할 기갑여단이 되어 있는 것이죠. 부대 명칭(독수리부대)과 번호(20번)는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20보병연대는 전라남도 광주(光州) 지역의 향토 연대로 창설되었습니다. 남조선국방경비대 제4연대 창설 이후의 부대 연혁 연혁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946년 2월 15일, 전라남도 광산군 극락면 쌍촌리의 해군 예과련 병영에서 제4연대 A중대 창설 (국방경비대 제4연대) 1946년 4월, B중대 편성 1946년 5월, C중대 편성 (제4연대 제..